[뉴스엔뷰]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녀 정남이 아산재단 상임이사가 16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현대그룹에 따르면 정남이 상임이사는 이날 오후 3시 명동성당에서 유봉의 대표이사 서준영씨의 장남 서승범씨와 화촉을 올린다.
유봉은 1988년 설립돼 발전설비, 보일러, 스테인레스 후판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285억원 매출을 올린 회사다. 서 대표는 창업자인 서준영 회장의 아들이다.
정 상임이사는 미국 남가주대(USC)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MBA(경영학 석사)를 졸업하고 글로벌 컨설팅회사 베인&컴퍼니에서 근무하다 지난 2013년 아산나눔재단에 합류했다.
정 이사장은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차녀 정선이씨는 2015년 결혼했고, 장남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무와 차남 정예선 씨(대학생)는 미혼이다.
아울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둘째 딸 정영이 현대유엔아이 차장이 오는 24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비공개로 혼사를 올린다. 결혼 상대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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