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대우조선해양(대표 고재호)은 6일 최근 옥포조선소에서 부산대 조선해양글로벌 핵심연구센터(GCRC-SOP, 센터장 전호환 교수)와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대 GCRC-SOP(Global Core Research Center for Ship and Offshore Plants)는 향후 10년 동안 조선해양플랜트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해양플랜트 건조를 위한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구성된 연구단체다.


대우조선해양은 우선 1단계로 앞으로 6년간 산학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FLNG 화물창, 고효율·친환경 선박추진 및 발전시스템, 조선해양분야 복합소재개발, 빙해 선박에 관련한 기술개발 등 7개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 체결로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10년 동안 명품 선박 건조기술과 해양플랜트 핵심기술을 확보해 세계 1등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을 갖추고, 대외적인 기술 신뢰도 향상과 함께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의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2011년 9월 전 학문 분야를 대상으로 24개 연구센터로부터 GCRC 사업 신청을 받아 서울대 종양미세환경연구센터와 부산대 첨단조선공학연구센터 등 2개 기관을 글로벌핵심연구센터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