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29일 국회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이 제기한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부적절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석사학위 논문 130여군데를 표절했다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 "석사학위 논문은 35년 전에 썼다. 그것도 포괄적 인용까지 포함해서 인용과 출처 표시 등을 다 했다"며 표절과는 관계없다고 주장했다.
후보자가 제출한 자료 중 조작을 시도한 의혹도 제기됐다.
한편 김 후보자에 대한 한국당의 유인물을 두고 여당 의원들의 비난이 나오면서 여야 의원들 간 고성이 나오기도 했다.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는 북핵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남북간 비공식 접촉 필요성도 인정했다.
그는 야당이 문제 삼은 제2차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에 대해서는 은폐하고자 폐기한 것은 아니라면서도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조 후보자는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는 북핵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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