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후보자 "통신비 부담 경감..실체있는 4차 산업혁명 추진"
유영민 후보자 "통신비 부담 경감..실체있는 4차 산업혁명 추진"
  • 강민아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7.07.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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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 통신요금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우리나라 가계통신비 비중이 굉장히 높은게 사실"이라면서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사회적 논의 기구를 구성할 때 통신비 심의위원회 설립 여부를 포함한 부분도 검토를 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과 시민사회단체가 지혜를 모아야한다"며, "전기통신사업자법에 기간통신사업자는 공공복리에 기여해야한다고 정해져 있고, 기업들도 그런 측면을 이해할 필요가 있어 이를 논의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 뉴시스

통신사업자가 반발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통신사업자와의 법적분쟁이 일어날 경우) 1년 동안 이것저것 할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어 그런 일이 없도록 잘 협의할 계획"이라며, "법의 테두리 내에서 (기업과) 서로 협조해 장기적으로 풀어야할 것은 꼭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육성 방안에 대해서는 "실체가 있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정책을 내놓겠다"며 "ICT 인프라를 활용하고 이를 고도화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육성하고 전문가를 키워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유 후보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시작으로 30년 넘게 산업현장과 공공기관, 학계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혁신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주도해 오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대한민국의 새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바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정보격차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나타날 수 있는 역기능을 최소화하는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면서 "모든 국민이 초연결시대의 고품질 통신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통신요금 부담을 낮추고, 우정서비스도 더욱 고도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부의 일하는 방식을 선도적으로 혁신해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다른 기관과도 공유해 나가겠다"며 "형식이나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가 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우자의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농사를 지었고, 짓고 있다"며 "아내가 기록하는 영농일지도 있다"며 "농지에 심어놓은 나무들은 모두 매실과 오디 등 과실수다. 밭에는 감자와 고구마, 배치 등 작물을 농사짓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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