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본격적인 더위를 알리는 초복은 '삼복'중에 첫번째 복날이다.
12일 삼복 더위 첫날인 초복을 맞아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초복, 중복, 말복으로 이어지는 삼복은 속절로, 음력 날짜가 아니라 24절기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소서(야력 7월8일쯤)와 처서(양력 8월23일쯤) 사이에 들게 된다.
우리 조상들은 이 시기에 삼계탕 등으로 몸보신을 했다. 더위를 견디기 위해 미리 보양식을 먹어 체력을 기른 것이다.
올해 초복은 12일, 중복은 22일, 말복은 11일이다.
초복인 이날 낮 동안에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고, 서울과 대전 낮 기온이 33도로 무더위가 이어진다.
특히 폭염경보가 내려진 광주는 34도, 대구는 36도까지 오르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1도의 낮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물을 자주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더위에 따른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주말에는 전국 곳곳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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