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정부가 국민으로부터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 받겠다는 취지로 개소한  운영이 12일 해단식과 함께 종료됐다.

국민인수위원회는 광화문 1번가를 통해 접수된 국민 의견을 정리·분석해 정책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의 요구와 열망을 반영해 광화문 1번가의 상시 운영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월 25일 정식 출범한 광화문 1번가에 50일간 총 15만 건이 넘는 국민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국민들의 정책 아이디어는 광화문 1번가 공식 홈페이지와 광화문 세종로 한글광장에 마련된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현장접수를 받았고, 전화·우편으로도 의견을 받았다.

국민 의견의 주요 키워드는 일자리, 고용, 청년, 여성, 기업 등으로 경제위기와 취업난을 반영하는 민원이 많았다.

이밖에 국회의원 자격을 박탈할 수 있는 국민소환제 도입, 난임 부부 의료비 지원 확대, 전기차 보급 확대 인프라 구축, 초등학교 안전교육 수업 의무제 등의 제안도 접수됐다.

최우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