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연이틀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과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를 동시 소환했다.

서울남부지검은 13일 이 전 최고위원과 이 씨를 상대로 수사 내용 정리와 함께 제보 조작에 당 지도부의 지시나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 제보 검증 과정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주 내로 대선 기간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폭로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위원장단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를 소환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들에 대한 수사 내용에 따라 공선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소환도 검토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이 씨에 이어 이 전 최고위원까지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는 국민의당 '윗선'으로 향하고 있다.
한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 12일 공식 입장을 내고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모든 책임을 제가 지고 가겠다"고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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