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조석래 전 효성 회장이 효성의 대표이사직을 14일 사임했다.

지난해 말 장남인 조현준 회장에게 회장직을 물려준 데 이어 대표이사직까지 내려놓으면서 조 전 회장은 효성그룹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됐다.
조 전 회장이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효성의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회장의 사임은 조현준 회장 중심의 경영체제가 안정적으로 구축됐다는 판단 하에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효성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으며 경영도 창업 2세에서 3세로 넘어가게 됐다.
조 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서 회사의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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