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회는 18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박정화·조재연 대법관 임명동의안과 허욱·표철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추천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박정화 대법관 임명동의안은 총 투표수 263표 중 찬성 198표, 반대 60표, 기권 5표로 통과됐다. 조재연 대법관 임명동의안은 총 투표수 263표 중 찬성 183표, 반대 73표, 기권 7표로 가결됐다.
지난달 16일 양승태 대법원장이 대법관추천위원회가 추천한 8명의 후보자 중 두 후보자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이어 지난 6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박 후보자는 비서울대·여성·현직 부장판사로 역대 5번째 여성 대법관이 됐다.
조 후보자도 비서울대 출신으로 24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 보호에 힘써왔다.
아울러 허욱·표철수 방송통신위원 추천안도 가결됐다.
한편 국회 본회의 최대 쟁점인 추경과 정부조직법의 상정 여부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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