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일본으로 수학여행 중 교사에게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학생이 있어 교육당국이 해당 교사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 10일 부산에 있는 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일본 오사카로 3박 4일 일정의 수학여행 중 A군을 비롯한 학생 6명은 방을 돌아다니며 술을 마시다 교사에게 적발됐다.
A군은 음주 사실을 부인하다 교사의 추궁 끝에 술을 마셨다고 실토하자 화가 난 교사가 A군을 구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처음부터 음주사실을 인정한 학생 3명도 이 과정에서 교사에게 머리 등을 맞았다고 진술했다.
부산시교육청과 해당학교는 해당 교사를 1주일간 직무에서 배제하고, 학교폭력 매뉴얼에 따라 관할 경찰서에 아동 학대 수사도 의뢰했다.
교육청은 경찰 수사결과가 나오면 교사 등에 대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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