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회사채 1900억 발행…역대최고 낙찰가
현대산업개발, 회사채 1900억 발행…역대최고 낙찰가
  • 함혜숙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7.07.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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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현대산업개발이 발행한 회사채가 지난해에 기록한 최고 낙찰가율을 갈아치우면서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회사채 1900억원 발행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7일 19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도 1000억원 모집에 5800억원 가량의 주문이 몰렸다.

현대산업개발은 3년 수요예측에서 최고 낙찰가율(M&A 영향 회사채 제외)인 –72bp를 뛰어넘어 낙찰가율 –75bp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인 –72bp는 지난해 10월 현대산업개발이 기록한 최고 낙찰가율이다.

이는 건설업종의 투자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이뤄진 성과라고 현대산업개발은 강조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역대 최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면서 이자비용까지 절감하게 됐다. 조달한 자금은 주택사업뿐 아니라 현대산업개발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부문에도 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건설업종 투자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기에 의미가 크다. 올 상반기 10대 건설사 회사채 발행금액이 3년 내 최저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연기금, 보험사, 자산운용사, 증권사가 투자자로 참여해 회사채 시장에서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신뢰를 입증했다.

 

신용평가등급 A+(Stable)로 상향조정

 

현대산업개발은 건설업종의 신용등급 하락 기조에도 불구하고 건설사 중 유일하게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현대산업개발의 신용평가등급은 지난 5월 NICE신용평가와 6월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에서 A+/Stable로 상향 조정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6년 연간누적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률 10.9%달성에 이어 2017년 신용등급까지 상향되며 업계 최고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7년 1분기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1331억원, 영업이익 1410억원, 당기순이익 10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6% 증가, 영업이익은 64.3% 증가, 당기순이익은 111.9% 증가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불확실성에 대비한 실행력과 위기극복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단순 도급형 건설사가 아닌 부동산 개발과 기획∙시공∙운영까지 아우르는 종합부동산·인프라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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