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남양유업, 홍보실장에 황선영 부장 영입
[단독] 남양유업, 홍보실장에 황선영 부장 영입
  • 이동림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7.07.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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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홍보실장 공석, NHN엔터테인먼트 출신 ‘러브콜’

[뉴스엔뷰] 남양유업 홍보실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홍보실장이 공석인 가운데 사측이 현재 유력한 후보군으로 NHN엔터테인먼트 출신 황선영 부장을 낙점했다는 얘기부터 조만간 홍보총괄 본부장도 이직할 것이란 소문이 나돌고 있어서다.

이에 남양유업 한정륜 홍보팀 과장은 “최재호 홍보실장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직했다”며 “회사 차원에서 홍보실장을 영입할 계획이다. 아직 확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보총괄 본부장의 이직설은 증권가에 떠도는 소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황 부장이 유력한 후보군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상명하복·남성수직 군대식 기업문화가 강한 남양유업에서 여직원이 근무하기란 쉽지 않다”고 귀띔 했다.

한편, ‘물량 밀어내기’로 피해를 입은 남양유업 대리점주들이 남양유업에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수억원의 배상판결을 받았지만 2심에서는 오히려 배상액이 수천만원까지 줄어들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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