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금속노조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1차 총파업 투쟁을 시작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금속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4대 요구와 2012년 임금단체협상 완전 승리를 위해 오는 13일 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4대 요구안은 심야노동 철폐,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 비정규직 철폐, 노동조건 개선 등이다.
이날 금속노조는 산하 각 사업장에서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현대차·기아차·GM노조가 파업결의를 밝힐 예정이다.
김지희 금속노조 대변인은 "산적한 노동 현안이 전혀 해결되지 않아 상급단체인 금속노조 차원에서 총파업을 결의하게 됐다"며 "연대의 힘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고 나아가 노조법 재개정, 최저임금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금속노조는 1차 총파업 이후 문제 해결의 기미가 없을 시 오는 20일 2차 총파업을 진행한다.
또한 내달 28일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총파업에도 금속노조가 앞장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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