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제5호 태풍 노루(NORU)가 1일 제주 서귀포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노루는 이날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35 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49m/s강풍을 동반한 채 일본 도쿄 남쪽 약 1380km 부근 해상에서 제주 서귀포방향으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8월 3일쯤에는 일본 도쿄 남남서쪽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며, 태풍 노루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는 4~5일 이후에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노루는 규모가 큰 태풍으로 해안가 거주자들이나 휴가로 해안가를 찾은 피서객들은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태풍 노루는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태풍 이름은 개미·나리· 장미·제비·너구리 등 작은 동물이나 식물 이름을 주로 제출한다. 연약한 동식물처럼 태풍 피해가 적게 발생하길 바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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