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무심코 가입한 웹사이트를 한 번에 탈퇴할 수 있는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의 홈페이지가 이용자 폭증으로 마비됐다.
신청자가 폭주함에 클린서비스 측은 "현재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이용자가 폭증하여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다"며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잠시 후 다시 접속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는 불필요한 회원가입과 본인확인 절차로 유출된 개인정보를 간편하게 조회 후 탈퇴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다.
8일부터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를 지원한다.
휴대전화 본인확인 내역 조회서비스는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누리집에서 최근 1년간 본인확인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또 알뜰폰과 사용자 등록이 완료된 법인폰도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에서 본인확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클린서비스는 주민등록번호, 아이핀, 휴대폰 인증 내역 등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한 웹사이트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웹사이트의 회원탈퇴를 요청할 경우 KISA에서 일괄적으로 회원탈퇴 처리를 대행한 뒤 그 결과를 통보해 준다.
클린서비스는 고객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본인확인 내역을 확인할 수 있었던 사용자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행안부는 공인인증서를 통한 인증내역 조회서비스도 내년엔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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