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사, 전국매장서 계란 '판매 중단'
대형마트 3사, 전국매장서 계란 '판매 중단'
  • 전승수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7.08.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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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내산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15일부터 전국매장에서 계란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대형마트 3사는 국산 계란에서도 살충제인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고객 안심 차원에서 당분간 모든 점포에서 계란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 = 뉴시스

홈플러스는 142개 마트 매장 뿐 아니라 400여개에 달하는 슈퍼형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도 계란 판매를 중단한다.

롯데마트는 영수증과 구매내역이 확인되면 소비자들의 환불요구에 응하기로 했다.

소비자들의 환불요구가 번지면서 이마트 등 다른 대형마트도 환불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들 대형마트 3사 모두 문제 성분인 피프로닐, 비펜트린이 검출된 경기 광주, 남양주 농가 계란은 납품받은 적은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대형마트 3사는 정부의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판매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농약 검사를 하던 중 경기도 남양주시 산란계 농가에서 '피프로닐' 살충제가 검출되고,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산란계 농가에서는 닭 진드기 퇴치제 '비펜트린'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정부는 전국 농가의 계란 출하를 중단하고 전수검사를 실시한 뒤 합격한 농장의 계란만 출하를 허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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