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CMX와 연계, 국지도발 대응태세 점검 및 연습
[뉴스엔뷰]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6일 경기도청에서 을지연습 CMX를 통한 도의 국지도발 대응태세를 점검·연습했다.

‘을지연습 CMX(위기관리연습)’는 국가안보에 위기상황 발생을 가정해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전 실시하는 연합연습이다.
남 지사는 이날 “북한의 안보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여야 구분 없이 연정과 협치를 통해 국론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협의회에서는 ▲북한의 대남위협 전망 보고, ▲군사상황 보고, ▲통합방위사태 심의 및 선포 등을 통해 실제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를 연습했다. 특히 형식적인 부분을 간소화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했다.
이와 함께 도내 31개 시군과 연계한 국지도발 상황별 조치사항을 연습했다.
도는 충무시설 내에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 2실 1개반으로 구성하고, 북한의 도발상황을 가정해 각 지원반 별 임무 수행 메시지를 처리하는 연습을 실시했다.
한편, 2017년도 을지연습은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며, 훈련기간 도내 150여 개 기관 총 1만 6천명이 참여해 위기관리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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