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공석중인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공개모집 하면서 본격적인 선임절차에 착수한다.
임추위는 공단 비상임이사와 사회복지, 노동·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됐다.

이사장 지원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 관련 제출서류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국민연금공단 임추위에 제출하면 된다.
임추위가 지원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심사를 실시하고 3~5배수의 후보자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추천하면, 보건복지부 장관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에 임명제청을 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사장 자격요건으로는 ▲최고 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을 갖춘 사람 ▲국민연금 및 사회복지분야 관련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을 갖춘 사람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갖춘 사람이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평가 결과에 따라 1년을 단위로 연임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국민연금은 문형표 전 이사장이 지난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지원하도록 국민연금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된 이후 이원희 이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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