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부영아파트 부실시공 사태 해결 촉구
남경필 지사, 부영아파트 부실시공 사태 해결 촉구
  • 이유정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7.08.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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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남경필 경기도 지사는 29일 부영주택 부실시공에 대해 사태 해결을 위한 성의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 = 경기도청

이상은 성명서 전문

 

지난달 31일 화성시 동탄지구 부영아파트 부실시공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밝힌 지 한 달여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부영의 아파트 부실시공은 경기도만의 문제를 넘어 전국적인 사회문제가 되었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도내 부영이 건설 중인 10개 아파트단지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지만, 부영은 아직까지 이렇다할 성의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습니다. 경기도민의 안전과 쾌적한 삶을 위해 지체할 시간이 더는 없습니다.

부영은 다음의 사항을 조건없이 즉각 이행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 주민들께 그간의 잘못에 대해 진솔한 사과를 하십시오.

둘째, 주민들께서 원하는 대로 하자 보수를 100% 완료하십시오.

셋째,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십시오.

넷째, 이 모든 행위를 주민들께 투명하게 공개하고, 그 일정도 함께 제시하십시오.

이와는 별개로, 경기도는 화성시와 함께 부영의 영업정지를 적극 검토할 것입니다. 또한 곧 있을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부영에 패널티를 가하고 향후 유사피해가 없도록 선분양 제한 등의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입니다.

저는 경기도지사로서 이번 부영 사태에 대해 끝장을 볼 것입니다.

이는 이 시대의 시대정신인 사회정의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어떠한 배려나 관용이 있을 수 없습니다.

부영이 대한민국 경기도지사의 경고를 허투루 듣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2017. 8. 29

경기도지사 남경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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