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주(駐)러시아 대사에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을 내정했다.

문 대통령이 주 러시아 특명전권대사에 우 사무총장을 내정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우 내정자는 국회 및 당내 요직을 두루거친 3선 의원으로 정무적 감각과 협상능력이 탁월하며 정계 입문 전 러시아 통상 전문가로 활약하였고, 국회 내 동북아 모임과 러시아협력활동 하는 등 정치권내에서 손꼽히는 러시아 전문가"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우 내정자는 전남 광양 출신으로 전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대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기도 했다.
3선의 우 내정자는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지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주 미국대사에 조윤제, 주 중국대사에 노영민, 주 일본대사에는 이수훈을 각각 내정했다.
이로써 4강 대사 인선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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