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청와대는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데에 가결에 대한 감사를 국회에 전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김 후보자 인준이 가결된 직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를 피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입법부·사법부·행정부뿐 아니라 마음 졸이던 국민들도 안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 같은 마음으로 임명동의안을 처리해주신 입법부에 감사드린다"며 "저희도 이와 같은 뜻을 받들어 더욱 협치하고 소통하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총 투표수 298표 중 찬성 160표, 반대 134표, 기권 1표, 무효 3표로 가결됐다.
김 후보자는 1959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 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 15기로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 12~13일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김 후보자의 정치·이념 편향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동성애 옹호 논란도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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