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서울보증보험이 카드 수수료를 핑계로 신용카드 결제를 않고 있어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다.
서울보증보험은 신용보증보험 이외에 각종 공사와 계약시 이행보증보험과 보석보증보험, 크레디트카드 보증보험, 소액대출보증보험 등 68개 분야에 1300가지 보증보험을 취급하고 있다.
또한 보증보험 분야에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어 지난 2010년의 경우 7615억원의 흑자를 달성했고, 2020년에는 3조6000억원의 수익을 목표로 할 만큼 경영수지는 매년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서울보증보험은 신용카드체크시스템 도입을 미루고 있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 언론은 “회사측은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카드수수료로 인해 고객들의 보험료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내세우고 있으나 수수료율이 높고 매출이 적은 구멍가게 조차 신용카드를 도입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핑계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카드결제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나 카드회사들과의 수수료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아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세금계산서도 발급하지 않으나 영수증으로 연말에 법인세 등을 정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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