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과 중국이 통화스와프 협정 만기 연장에 합의했다.
지난 10일로 계약 만료된 560억 달러(약 64조4000억 원) 규모의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을 연장하기로 했다.

규모는 560억달러로 종전과 같다. 만기일도 3년으로 동일해 2020년 10월10일까지다.
통화스와프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는 비상시에 각자의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교환할 수 있는 협정이다.
12일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계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기술적 검토가 필요했으나 10일 최종 합의해 11일부터 발효됐다. 신규로 계약하는 형식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연장되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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