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이진성 재판관을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는 그동안 권력으로부터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내용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내는 등 국민의 기본권과 헌법을 수호해야 하는 헌재 역할에 충실했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자는 각급 법원장을 거치는 풍부한 행정경험이 있기에 장기간의 소장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헌재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박 대변인은 "차제에 청문회가 조속히 실시돼서 소장 공백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게 해 달라. 국회 입법의 미비 상황도 원만하게 처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승태 대법원장의 지명으로 지난 2012년 9월20일 재판관에 임명됐으며, 임기는 내년 9월19일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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