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10월 채권 발행규모가 전월대비 10%이상 감소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달 채권 발행액은 45조 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월 채권 발행액은 51조 8000억원이며 이 금액 대비 12.1%인 6조 3000억원 감소한 규모다.
업계에선 이를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와 금리상승으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으로 발행시장이 감소한 것 때문인 것으로 봤다.
이와 관련 일반 회사채 발행규모는 4조원이다. 전월 대비 3조원 급감한 수치다.
등급별로 살펴보면 A등급 이상이 54.1% 감소한 2조 1000억원 규모로 발행했고 반면 BBB등급은 170.4% 늘어난 1670억원 규모로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 발행 규모 감소를 보였음에도 10월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1년 전보다 3000억원 증가해 37으로 합계 2조 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6조원이다. 참여율은 223.7%를 기록했다.
협회에 따르면 차별화되는 양상은 금리상승에 따라 변동성이 증가하며 종목별로 금리수준이나 펀더멘털 등에 따른 것이다.
한편 지난달 채권금리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져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리 관련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도 발생됐다. 국고채 10년물 금리 2.571%가 30년물 금리 2.524%보다 높은 수치를 보인 것이다. 이는 장기물 수급 불균형과 장기 경기전망이 어렵다고 보는 시장의 예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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