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8일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개최하고 유공자와 우수기업에 총 373점을 포상했다.
행사는 정동희 국가기술표준원장, 수상기업 임직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포장 6점, 대통령표창 22점, 국무총리표창 13점 등 유공자와 기업에 총 373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행사는 품질경영 혁신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 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재경 동보 회장은 자동차부품 전문제조기업 창업자로 51년간 품질관리전산시스템 도입 등 지속적인 품질경영과 기술혁신을 통해 자동차 핵심부품 380종을 국산화, 산업발전에 이바지했다.
은탑산업훈장은 박진규 에넥스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은 권병무 대명콘텍 대표이사, 석탑산업훈장은 장진환 한국품질명장협회 운영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품질 유공단체 부문에서는 한국남부발전 등 총 13개 단체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국가품질명장’ 19명과 ‘품질분임조’ 285개팀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분임조 615개 팀이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치렀고, 그 결과 285개 팀이 본선에서 경쟁한 끝에 이날 금·은·동상을 받았다.
정동희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은 축사에서 “품질경영 유공자를 비롯해 현장품질 혁신에 기여한 산업 현장 근로자의 노고를 높이 치하했다”며 “최근 국내외에서의 대형 리콜사태를 계기로 소비자의 안전과 환경에 대한 요구수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을 주목해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