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이달 27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리는 '2012 런던올림픽' 개막식에 참관하기 위해 22일 출국했다.
이건희 회장은 이날 오전 9시58분경 부인 홍라희 여사,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과 함께 김포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어 보이며 곧바로 전용기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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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항에는 이재용 사장과 최지성 부회장, 권오현 부회장, 신종균 사장이 나와 이 회장 일행을 배웅했으며 이들은 이 회장 일행이 출국길에 오르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공항 밖으로 나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 회장은 2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IOC총회와 27일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또 한국선수단 경기를 포함해 일부 경기를 보기 위해 직접 경기장도 찾고 메달 수여식에도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의 귀국 날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이 회장 장남인 이재용 사장도 곧 출국해 IOC 관계자들과 만나 교분을 쌓고 비즈니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IOC의 공식 파트너다.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때 스폰서를 맡아 올림픽과 첫 인연을 맺은 삼성전자는 1997년 IOC와 TOP(The Olympic Partner) 후원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삼성전자는 IOC와 파트너십 계약을 계속 이어가면서 2000시드니올림픽, 2004아테네올림픽, 2008베이징올림픽 등을 후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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