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싱숍 女사장 살해' 30대男 무기징역
'왁싱숍 女사장 살해' 30대男 무기징역
  • 이유정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7.11.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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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왁싱(제모) 업소 여사장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사진 = 뉴시스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배모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15년간 위치추적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범행이 잔혹하고, 범죄의 책임이 너무 무거워 그에 상응하는 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앞서 배씨는 지난 7월5일 서울 강남 소재 한 왁싱숍에서 손님으로 가장해 왁싱시술을 받은 뒤 주인 A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고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한편 배씨는 2년간 무직 상태에 600여만원의 카드빚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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