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품을 주인공 가려진다
대우건설 품을 주인공 가려진다
  • 이동림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7.11.20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반건설 등 3~4곳 매수 위한 실사 돌입

[뉴스엔뷰] 하반기 기업합병(M&A) 최대어로 꼽히는 대우건설의 새 주인이 될 주인공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대우건설 본사 사옥. <사진= 뉴시스 제공>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적격 대상자로 호반건설 등 3~4곳이 선정된 가운데 적격 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들은 이번주부터 대우건설 매수를 위한 실사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앞서 산업은행은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한 10여 곳 중 호반건설과 TRAC그룹 등 3~4곳을 적격 대상자(숏리스트)로 선정했다. 

산업은행 측은 “실사를 마친 뒤 12월 중 본입찰을 실시해 이르면 내년 1월 중순경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이뤄진다”며 “입찰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산업은행은 내년 4월쯤 주식 매매 계약(SPA)을 맺고 7월쯤 매각 절차를 마무리 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최종 인수자로 선정되는 업체는 산업은행이 사모펀드 ‘KDB 밸류 제6호’를 통해 보유 중인 대우건설 지분 50.75%를 확보하게 된다.

한편, 현재 시장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하면 대우가격의 적정 매각 가격을 2조원 안팎으로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3위 대형사인만큼 어느 곳에 매각되든지 국내 건설업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