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기준금리가 1.5%로 인상됐다.

30일 한국은행은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0.25%p 올린 연 1.5%로 조정했다. 기준금리 인상은 6년 5개월만이다.
한은은 금리 인상 배경에 대해 “국내 경제에 대해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소비가 완만하게 개선되면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내수가 견고해져 국내 경제 흐름이 개선될 것이고 수출 증가 지속으로 지난 10월 전망경로 대비 소폭 상회될 것을 전망했다.
이번 금리 인상 이후로 시중은행에서 급격하게 금리가 상승될 가능성이 높아져 가계부채가 높은 가구 등에게 부채에 따른 이자 부담 등이 커질 전망이다.
지난 기간동안의 기준금리는 17개월째 최저 수준을 유지해온 바 있다.
한은은 물가상승 압력은 크지 않을 것이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요국 경제 유동성과 리스크 등을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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