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영흥도 낚시어선 사고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해경·해군 함정 등이 동원되고 잠수요원 93명이 투입되어 야간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한 상태다.

4일 인천 해양경찰서는 실종자 구조를 위해 함정 38척과 헬기 3대를 동원하고 조명탄 342발을 사용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해경 59명과 해군, 경찰, 소방당국, 자치단체 등 총 1380명을 동원해 2차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3일 인천 영흥도 진두항 남서방 약 1해리 해상에서 977t 낚시어선 선창 1호와 336t 급유선 명진호가 충돌해 낚시어선이 전복됐고 7명이 생존한 가운데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이에 경찰은 이 사고와 관련해 급유선 선장 A씨와 갑판원 B씨 등 2명을 각 각 낚싯배와의 충돌을 대비하지 못한 혐의와 조타실에서 선장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혐의 등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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