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2위로 올라선 ‘bhc치킨’ 성공 비결은?
업계 2위로 올라선 ‘bhc치킨’ 성공 비결은?
  • 이동림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7.12.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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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상생경영 주목

[뉴스엔뷰] 토종기업 bhc치킨이 탈 후라이드 시장을 이끌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그 성공 배경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상생경영’이 있었다. 

최근 신메뉴 ‘갈비레오’를 출시한 bhc치킨은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갈비레오는 ‘붐바스틱’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되는 구운치킨으로 순한 맛의 ‘갈비레오’와 매운맛을 더한 ‘핫갈비레오’ 2종류로 구성했다. 

갈비레오는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조름한 양념에 은은한 불향이 더해져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반면 매콤한 맛의 ‘핫갈비레오’는 베트남 고추인 땡초를 넣어 만든 양념소스로 감칠맛을 더했다는 평이다.

이처럼 bhc치킨은 지난 2013년 독자경영 이후 가맹점과의 상생, 임직원과의 상생을 토대로 매년 독특한 제품을 선보였다. 치즈 치킨인 ‘뿌링클’(2014년 출시)과 리얼 숙성 치킨인 ‘맛초킹’(2015년 출시), 카레치킨인 ‘커리퀸’(2016년 출시)을 비롯해 올해 출시된 마늘치킨 ‘치레카’, 통다리살 바비큐 ‘붐바스틱’, ‘스윗츄’ 등이 대표적이다.

이중 ‘뿌링클’은 출시 이후 1년 동안 1122억 원치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선보인 맛초킹, 커리퀸, 치레카, 붐바스틱, 스윗츄도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신제품 전략의 성공으로 bhc치킨은 지난해 2326억원의 매출을 올려 업계 2위로 올라섰다.

상생을 기업의 최고 가치로 둔 다양한 상생경영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고객과 함께하는 신개념 사회공헌활동인 ‘BSR(bhc+CSR)’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bhc치킨이 펼치는 ‘BSR’ 활동은 청년들과 함께하는 ‘bhc 해바라기 봉사단’, 소원성취 프로젝트 ‘bhc 엔젤’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또한 매장에서 치킨 한 마리가 판매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한 ‘희망 펀드’를 조성하며, 이 기금은 bhc치킨의 사회공헌활동에 쓰인다.

bhc 관계자는 “bhc치킨은 신메뉴 출시를 맞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bhc치킨만의 구운치킨 시리즈에 대한 마니아층을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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