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5일 오전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시신 1구가 선창1호의 선장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천 용담해수욕장 남단에서 발견된 시신 1구가 전복 사고 실종자 가족 등의 확인 결과 선장 70세 오모씨라고 밝혔다.
시신 발견 장소는 사고 발생지로부터 남서쪽으로 3km 가량 떨어진 곳이라고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을 시화병원으로 이송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추돌 사고를 수사하고 있던 해경이 사고 상대 선박인 급유선의 선장과 갑판원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이들은 업무과실치사 혐의를 받고 있으며 급유선 선장은 조사에서 "낚싯배를 봤지만 피해 갈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신 1구가 어선 선장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번 사고 사망자들이 13명에서 14명으로 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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