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전군 지휘관 청와대 초청 '오찬'
문 대통령, 전군 지휘관 청와대 초청 '오찬'
  • 전용상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7.12.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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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전군 주요 지휘관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전군 주요지휘관 격려오찬에서 "우리 자신의 안보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북한에 대해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 = 청와대 제공

이어 "북한이 핵 미사일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이끌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군은 우리 군의 방위력 강화에 보다 속도를 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조건을 조속히 갖추어 나가야 한다"며 "우리 군의 한미연합방위 주도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국방을 우리 스스로 책임지는 책임국방을 구현할 수 있도록 우리 군의 핵심 능력과 합동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두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은 국가적 과제"라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평화올림픽이 치러지도록 우리 군이 제반 역량을 집중해 적극 지원하고 뒷받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해선 "우리 군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빠르게 고도화, 현실화되고 있는 아주 엄중한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군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찬에는 국방부 송영무 장관과 서주석 차관을 비롯해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토마스 버거슨 주한 미7공군사령관 겸 주한미군부사령관 등 150여 명의 주요 지휘관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오찬 메뉴에는 포항 과메기와 여수 갓김치가 올랐다. 후식으로는 전남 영암군의 대봉감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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