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내 기업 중 30년 이상 된 장수기업의 수가 전체 기업 수의 1%대로 나왔다. 국내 기업 3곳 중 1곳은 창업한지 3년이 되지 않은 신생기업이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영리법인 기업체 행정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를 낸 영리 법인들 중 32.6%인 20만4827개가 창업한 지 3년 미만이었다. 법인세를 낸 영리 법인 수는 총 62만 7456개였다.
장수기업의 수는 1만2106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년 이상 된 장수 기업은 전체의 1.9%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장수 기업이 희박했다.
자산총액이 10조원 이상인 대기업 집단 소속 기업 1207개 중 30년 이상 존속한 경우는 194개로 16.1%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이면서 중기업으로 분류된 6만1494개 중 장수기업의 수는 3289개로 5.3%에 그쳤다. 소기업 중 장수기업의 수는 가장 적은 1.3%의 수치를 보였다.
매출액을 살펴보면 창업 3년 미만의 기업들의 매출액은 258조2410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5.8%를 차지했다.
30년 이상된 기업의 매출액은 577조6940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37.6%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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