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찰은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 연임 찬반 설문조사와 관련 KB금융지주 본사를 두 번째 압수수색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사의 경영지원그룹 부행장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달 3일 본사 건물의 HR 본부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HR 본부장 A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지만, 윤 회장의 소환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9월13일 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는 업무방해 및 부당노동행위 등의 혐의로 윤 회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KB노조는 사측이 윤 회장 연임 찬반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17개 단말기를 이용해 응답을 조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승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