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작년대비 21조 더 걷혀
세금 작년대비 21조 더 걷혀
  • 김소윤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7.12.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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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올해 10월까지 세금이 지난해보다 21조 이상 더 걷혔다.

사진 = 뉴시스

12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2월호'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누적 국세수입은 236조9000억원이다. 이는 작년보다 21조2000억원이 더해진 금액이다.

올해 목표 세수 대비 실제 걷힌 세금의 비율인 세수 진도율은 1.7% 상승한 94.4%로 나타났다.

10월 국세수입은 작년보다 3조2000억원 늘어 29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세목별로는 부가가치세가 작년보다 2조 5000억원 늘었는데 증가폭이 지난 2008년 1월 이후 최대다. 누계로는 5조6000억원 늘었다.

소득세는 작년보다 5000억원 늘었고 법인세는 9월과 10월 모두 각각 1000억원씩 늘었다.

올해 10월까지 총 수입은 372조4000억원으로 작년보다 24조3000억원, 총지출은 345조 2000억원으로 14조3000억원 증가했다. 통합재정수지는 27조2000억원 흑자다.

사회보장성기금수지 34조6000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7조4000억원 적자다.

작년과 비교할 때 통합재정수지는 10조원, 관리재정수지는 8조8000억원 개선됐다.

올해 주요 관리 대상사업 중 10월까지 누계 239조4000억원을 집행해 연간계획 대비 85%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10월 말 기준으로 중앙정부 채무는 전월 대비 2조원 증가한 629조4000억원이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수출 증가에 힘입어 세수 호조에 따른 재정수지 개선이 나타나고 있지만 청년 일자리 여건이나 유가 상승 등의 대내외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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