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지하철 7호선 중곡역 일대가 종합행정의료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중곡역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및 국립서울병원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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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으로 2003년부터 이전 및 재건축에 대해 지자체와 주민 간의 갈등이 심화돼온 국립서울병원부지에는 종합의료복합단지가 단계별 개발계획을 통해 조성될 예정이다.
중곡역 일대는 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 기성 시가지로 특히 노후한 국립서울병원이 입지해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이전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지역이다.
이에 따라 중곡역 주변 역세권 개발이 기대되고 중곡역 생활권 부족시설인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주거환경의 질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주민 민원을 해소함과 동시에 국책사업이 성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Win-Win'사업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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