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현대자동차 노사가 26일 여름휴가 전 마지막 임단협 교섭을 갖는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후 3시 울산공장에서 윤갑한 대표이사 부사장, 문용문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차 교섭을 재개하나 연속 2교대제, 해고자 복직 문제 등 핵심 사안에 대해 노사 간 입장차가 커 협상 타결 시점이 8월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노사간 교섭에서도 별다른 진전이 없으면 노조는 예정대로 8월 총력투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노조는 13일, 20일 주야간 4시간 부분파업과 노조창립기념일인 25일 특별근무를 거부한 바 있으며 26일과 27일 주야 잔업도 거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28일부터 여름집단휴가로 27일 주야간 근무 후 9일간 공장 가동을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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