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상암동 시대열고 ‘환골탈태’ 선언
한샘, 상암동 시대열고 ‘환골탈태’ 선언
  • 이동림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7.12.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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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정기승진 인사 발표...‘여성 인재 육성 강화’ 화두

[뉴스엔뷰] 한샘이 본사를 서울 상암동으로 옮긴 후 첫 정기승진 인사에서 ‘여성 인재 육성 강화’를 화두로 내걸었다.  

방배동 사옥 전경. <사진= 뉴시스 제공>

18일 한샘은 임원 10명을 포함한 총 723명(한샘 633명, 관계사 90명)의 정기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주목할 점은 승진자 중 여성이 236명으로 작년 대비 약 40% 늘었다는 것. 김윤희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고, 손성주 부장은 이사 대우로 승진해 임원 대열에 합류했다.

총 7명의 부장 특진자 가운데도 여성이 절반에 가까운 3명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앞서 한샘은 27년 간의 방배동 시대를 접고 지난 17일 상암사옥 입주를 완료했다. 이를 두고 업계 관계자는 “그간 사내 구설수로 홍역을 치른 만큼  한샘이 이를 극복하고 ‘환골탈태’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샘의 올해 연매출 2조 클럽 가입은 무난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한샘의 누적 매출액은 1조5700억 원 수준이다. 문제는 내년이다. 사내 성폭행 논란으로 브랜드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으면서 실적 악화도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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