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21일 새벽 서울 강서구 가양동 도로 한복판에서 깨진 아스팔트 사이로 도시가스가 누출됐다.

이 날 가스가 누출된 도시배관은 지난 1992년 시공된 중압배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출 당시 도로에서 희뿌연 가스가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는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에 차량들이 지나고 있어서 대형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큰 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로 한 때 주변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가스 공급이 끊겼다.
이 날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하철 공사 등의 영향을 받아 지반의 침하를 이유로 중압 배관 용접부에 크랙(틈)이 발생해 가스누출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고 발생 지역에 대해서 서울도시가스와 합동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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