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농심은 보노스프의 한국 생산을 위해 아지노모도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보노스프는 끓는 물을 스프에 붓고 젓기만 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최근 5년 동안 약 30%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아지노모도사는 지난 1909년 설립된 일본 종합식품기업으로 조미료로 시작해 바이오, 의약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농심은 내년 상반기에 경기 평택시 농심 포승물류센터 부지에 오는 2019년 준공을 목표로 분말스프 공장이 착공된다.
자본금은 130억원으로 농심과 아지노모도사가 49대 51의 비율로 출자한다.
보노스프의 연 매출은 170억원으로 시장 점유율은 32%이다. 국내 분말스프 시장은 약 580억원 규모로 1인가구가 증가하고, 온라인 구매 채널이 다양화되면서 연평균 7%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농심은 합작회사 설립에 따라 국내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더불어 분말스프 브랜드 제품군을 강화해 성장하는 즉석스프 시장에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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