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22일 통계청은 '2017년 가을배추, 가을무, 콩, 사과, 배 생산량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올해 사과를 제외한 네 개 품목 생산량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은 전년대비 20.8% 증가한 136만3천톤을 기록했다. 이는 재배면적이 19.6% 증가하고 10a당 생산량이 소폭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가을무 생산량도 45만 8천 톤으로 전년대비 14.2% 증가했다. 가을무 생산량은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각각 10.9%, 3.0% 증가해 전체 생산량이 전년대비 1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콩 생산량은 재배면적은 감소한 반면 10a당 생산량이 22.1%로 크게 증가해 전체 생산량이 전년대비 13.5% 증가했다.

배는 성과수 재배면적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10a당 생산량에서 착과수가 증가하고 기상여건 호조로 12.5% 증가해 전체생산량이 11.7% 증가한 26만 6천 톤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과 생산량은 성과수 재배면적이 2.2% 감소하고, 10a당 생산량이 3.3% 감소해 전체 생산량이 전년대비 5.4% 감소했다.

김소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