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은진수 가석방, 권력형 탈옥"
민주통합당 "은진수 가석방, 권력형 탈옥"
  • 강정미 기자 kjm@abckr.net
  • 승인 2012.07.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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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동양경제] 민주통합당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위원 일동은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의 30일 가석방과 관련 국회 기자회견과 성명을 통해 "저축은행 피해자들의 원성과 절규가 가득한 상황에서 저축은행으로부터 돈을 받고 감사원 감사를 무마시킨 비리의 장본인이자 대통령 측근인 사람이 교도소 문을 나오려고 한다"며 "권력형 탈옥을 즉각 취소하라"고 27일 밝혔다.


이들 위원들은 "은 전 위원에 대해서는 급작스런 상고 포기, 기결수 최고등급의 즉각적 부여, 형기가 채워진 직후 가석방 결정 등 혜택이 너무 많다"며 "이런 혜택은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일 뿐 아니라 BBK 가짜편지 사건의 핵심인물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위원들은 "이 대통령이 최근 국민 앞에 친인척·측근 비리를 사과했지만 그 사과문을 작성한 손으로 최측근의 가석방을 승인했다"며 "앞으로 어떤 최측근 인사가 가석방 되거나 사면될지 크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한 위원들은 "검찰이 은 전 위원을 BBK 수사 후에도 자주 불러들였는지와 더불어 대통령 측근들의 현 수감현황을 소상히 밝혀야 한다"며 "은 전 위원의 부당한 권력형 탈옥을 즉각 취소하라"고 밝혔다.


이날 성명에는 박영선, 이춘석, 박범계, 박지원, 서영교, 전혜철, 최원식 등의 의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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