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시중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신용대출금리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지난 11월 주요 시중은행 일반신용대출 금리 평균치가 전월 대비 최대 0.27%p까지 상승했다.

은행별로 보면 전월대비 KB국민은행이 0.27%p 오른 3.72%, 신한은행이 0.22%p 오른 4.21%, KEB하나은행이 0.19%p오른 4.86%, 농협은행이 0.14%p오른 3.73%로 나타났다. 

동기간 인터넷전문은행별로 보면 카카오뱅크는 0.18%p 상승한 3.88%, 케이뱅크는 0.22%p 오른 4.89%를 기록했다. 

은행권에 따르면 상승세를 보인 시장금리와 더불어 상품, 등급별 요인 등도 대출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현상은 이미 포화 상태인 가계 부담을 가중시킬 전망이다.

앞서 시중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이번 달 기준 최대 4.5%를 넘어서기도 했다.

김소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