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의 미’ 시리즈 제7권 ‘녹차 탐미’를 출간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아시아의 미’ 연구를 기반으로 ‘아시아의 미(ASIAN BEAUTY)’를 역사적, 예술사적, 문화인류학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녹차 탐미는 한·중·일 3국의 문화를 ‘차(茶)’의 관점에서 바라본 책으로 저자는 고대 회화 작품 및 다양한 기록물 속에서 세 나라 차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내고 있다.
이 책에서는 차에 아무것도 섞지 않고 마셨다는 것과 종교적 심성을 담았다는 것은 세 나라 차 문화의 공통점이라 소개했다.
또 중국은 전통시대부터 일상 속의 차 문화를 이룩했다면, 일본은 ‘다도’라는 특유의 전통을 만들어냈으며, 우리나라는 ‘선비 문화’의 연장선에서 차 문화를 이어왔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두었다.
이러한 비교를 통해 한·중·일 3국의 차 문화 속에 담긴 일상의 아름다움을 탐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아시아의 미’ 탐색 프로젝트는 아시아인들의 미적 체험과 인식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하고, 향후 총 20권에 이르는 시리즈를 엮어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의 미’ 연구 및 총서 편찬 사업을 통해 서구 중심의 ‘미’ 개념을 벗어난 ‘아시안 뷰티’의 독자적인 의미와 가치를 지속해서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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