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 공사수주....주가도 소폭 상승세
[뉴스엔뷰] 금호아시아나그룹 재건의 한 축인 금호산업이 새해벽두부터 낭보를 전했다.

2일 금호산업은 NHF 제13호 공공임대 위탁관리 부동산 투자회사와 1003억4600만 원 상당의 공사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6년 말 연결 매출액 대비 약 7.4%에 달하는 규모다.
공사지역은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 시흥장현택지개발지구 내다. 계약기간은 2017년 12월29일~2020년 4월26일이다.
이를 두고 재계 관계자는 “박삼구 회장이 금호아시아나그룹 재건의 한 축으로 건설을 지목하면서 금호산업의 위상 확대가 절실해진 가운데 이번 시흥 공사수주는 낭보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호산업의 주가는 소폭상승했다. 2일 종가기준 주가는 전날보다 30원 오른 954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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