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하나금융지주가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김정태 회장의 임기가 3월까지로 연임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된다.

회추위는 전날(4일) 회의를 통해 차기 회장 선임 일정과 후보군 선정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하고, 내부 인사 8명과 외부인사 19명 등 총 27명의 회장 후보군을 확정했다.
이날 회추위에는 윤종남 이사회 의장과 박원구, 양원근, 송기진, 김인배, 윤성복, 차은영 등 7인의 사외이사가 참석했다. 김정태 회장은 회추위에서 제외됐다.
하나금융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받은 뒤 지난달 22일 이사회를 통해 김정태 회장을 제외하고 사외이사만 회추위를 구성하는 개선안을 의결했다.
회추위는 향후 후보군의 심층 평가와 평판 조회를 통해 최종 후보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심층 인터뷰 및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회추위는 가능한 이달 말까지 후보 선정절차를 마무리하고 3월 주주총회에서 추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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