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앓던 母, 어린 두 자녀 던지고 투신
조현병 앓던 母, 어린 두 자녀 던지고 투신
  • 이준호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8.01.05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조현병을 앓아오던 30대 주부가 어린 자녀와 함께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30일 오후 8시 27분쯤 부산 기장군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A 씨(38·여)가 쓰러져 숨진 것을 발견했다. 그 뒤 A씨의 자녀 C 군(4)과 D 양(2)도 잇따라 발견됐다.

경찰은 C 군의 몸에서 목이 졸린 흔적이 발견됐다는 검안의 진술을 토대로 어머니 A 씨가 아들 C 군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D 양과 함께 아파트 8층 베란다 아래로 던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C 군은 숨졌고 두 살배기 D 양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는 2016년 8월 한 달가량 병원에 입원해 정신분열 증세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숨진 A 씨와 C 군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