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과 중국 경제장관회의가 1년 9개월 만에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12일 기획재정부는 제15차 한중경제장관회의가 다음 달 2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장관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중국의 거시·실물 경제 분야를 담당하는 경제수석부처다.
지난 1992년 8월 양국 수교 이후 개최하던 한중 경제장관회의는 차관급 희의에서 1999년 12월 장관급으로 승격했다.
이 회의는 현재까지 총 14차례 열렸고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던 특성과 다르게 사드 갈등이 짙었던 지난해에는 개최되지 않았다.
재개될 회의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방중 시 경제 분야에서 합의한 사항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논의 의제와 세부 일정은 중국과 협의 중인 상태이며 추후 공개 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과의 사드 갈등이 해소가 되고 있는 만큼 관광과 무역 등이 중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